♡새해에도 귀염뽀짝 사랑스러운 고양이들♡
새해에도 고양이와 집사가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해 고양이 건강상식을 전해드립니다.
고양이 코가 건조하면 건강상태가 나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주변의 적이나 사냥감을 탐지하고 먹이의 안전성을 확인할 때 청각과 후각을 사용한다고 해요(시각보다 더 많이 사용된다네요!) 다른 고양이의 소변 냄새만으로 암컷인지 수컷인지도 알 수 있고 신선한 음식인지 위험한 음식인지 코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코가 가진 비밀! 코를 통해 건강과 심리상태를 알 수 있답니다.
고양이 코의 능력
1. 정보수집
고양이는 사람에 비해 후각수용체를 6배 이상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냄새를 통해 적을 감지하거나 영역을 구분하고, 사냥을 하거나, 음식도 안전한지 아닌지 판별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후각이 예민한 고양이는 냄새에 따라 호불호를 결정하는데 고양이가 특히 좋아하는 냄새로는 개박하, 개다래 열매, 올리브, 인동덩굴, 라벤더, 치즈, 가다랑어포 등이 있습니다.
싫어하는 냄새는? 감귤류의 새콤한 향, 후추와 마늘 같은 강한 냄새, 사람과 마찬가지로 담배연기와 청소 안된 화장실 냄새도 싫어한다고 하니 집사님들! 새해엔 금연과 화장실 청소는 자주 해줍시다!
2. 건강상태
고양이의 코가 건조하면서 열이 나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무기력한 증상을 보일 경우 건강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또 코 색이 창백하다면 빈혈이나 혈액 순환 장애를, 옅은 푸른색이면 저혈압을 의심해볼 수 있답니다.
※ 노령묘의 경우나 고양이가 햇빛 아래서 잠을 자거나 운동을 한 후, 혀로 핥은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건조해질 수 있으니 코가 건조하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3. 심리상태
만약 반려고양이가 분홍색 코를 가졌다면 쉽게 고양이의 기분을 알아차릴 수 있어요.
흥분하거나 심기가 불편할 때는 코 색이 전보다 붉어지는 것이지요~
고양이의 코 색깔은 온도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온이 높을 때는 빨간코가 된다고 하니 코가 빨개졌을 땐 기온 때문은 아닌지 세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코가 검정색이나 짙은 회색인 고양이는 색의 변화가 뚜렷하지 않다네요.
4. 개체인식
고양이 코의 무늬를 ‘비문’이라고 하는데 사람의 지문처럼 고양이마다 코 무늬가 달라 ‘신분증’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비문은 고유한 개체 인식 기능으로 유기동물 수를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고, 최근에는 반려동물 공인 등록 방법으로 비문을 신중히 고려하는 중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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